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김영섭 KT 자회사 전출 압박 논란 사과, "현장 조직 혁신 시급"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11-04 13:4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영섭 KT 대표이사 사장이 자회사 전출 압박 논란에 사과했다.

김 대표는 4일 오전 사내 방송을 통해 최고경영자(CEO) 특별대담을 진행해 네트워크 기술 전문 자회사 KTOSP와 KTP&M의 설립 배경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500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영섭</a> KT 자회사 전출 압박 논란 사과, "현장 조직 혁신 시급"
김영섭 KT 대표이사 사장. <연합뉴스>

자회사 설립이 결정된 이후 김 대표가 임직원에게 직접 설명한 것은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김 대표를 비롯해 안창용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고충림 KT 인재실장, 최시환 KTOSP 태스크포스(TF)장과 박태환 KTP&M TF장이 참석했다.

앞서 안창용 부문장이 자회사 전출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굉장히 이제 모멸감도 있고 자괴감도 있고, 굉장히 힘들 것”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발생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KT노동조합은 조합원을 향한 강요와 압박을 중지하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해 “최근 회자된 불미스러운 사례에 대해 최고경영자로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안 부문장도 “설명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빅테크가 과감히 혁신 성장을 하는 동안 국내외 통신사는 십 수년 동안 지속해 성장 정체기를 겪고 있다. 혁신하지 못하면 심각한 국면에 빠질 우려가 있다”며 “합리적인 구조조정을 위해 이번 인력 구조 혁신을 마련했고, 가장 시급한 것이 1만3천명 현장 조직의 혁신”이라고 말했다.

또 전출된 직원들이 정년 때까지 받을 수 있는 급여에 손해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KT는 10월15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KTOSP와 KTP&M을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KTOSP는 통신시설 설계 업무를, KTP&M은 국사 내 전원시설을 설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통신선로와 전기 관리 인원 44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출 접수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전출을 원하지 않는 직원은 특별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 전출을 희망하는 인원은 약 1500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울산GPS·SK엠유 지분 1조6천억 규모 매각, "투자재원 확보"
검찰, 친족회사 누락 지정자료 허위제출 혐의로 HDC 회장 정몽규 약식 기소
[오늘의 주목주] '이란전쟁 휴전 논의'에 한화시스템 주가 5%대 하락, 코스피는 삼성..
이재명 "합의 가능한 것부터 개헌 물꼬", 국힘 빠진 6당 발의 '속도전'
[현장] 전인석 삼천당제약 '성과 부풀리기 의혹' 정면돌파 시도, 기술력 입증은 여전히..
미래에셋증권 국내서 '스페이스X' 공모주 추진, 개인투자자 역대 최대 규모 IPO 청약..
한화솔루션 '금감원과 사전 소통' 발언 CFO 대기발령, 경영진 장내매수로 유상증자 수..
넷마블 '코웨이 주식' 1500억 규모 1년간 장내 매수키로, 지분율 29%로 오를 전망
[채널Who] 피지컬AI가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로봇세' 도입 논의 미룰 만큼 먼..
[채널Who] '1천만 원 넘는 샤넬백' 세계가 멈출 때 한국만 'UP', 명품 브랜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