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iM증권 "미국 대선과 중국 재정부양 규모에 증시와 내년 경기 좌우"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11-04 08:49: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대선과 중국 재정부양 규모가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분석됐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4일 경제브리프 보고서를 통해 미국 대선 결과와 중국 재정부양 규모가 단기 주식시장 흐름과 2025년 경기 사이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iM증권 "미국 대선과 중국 재정부양 규모에 증시와 내년 경기 좌우"
▲ 4일 미국 대선과 중국 경기부양 규모에 따라 단기 증시흐름과 2025년 경기사이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과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 <연합뉴스>

국내외 증시와 경기사이클에 큰 영향을 미칠 미국 대선과 중국 재정부양 규모,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가 이번 주 진행된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추가 기준금리 50bp(bp=0.01%포인트) 인하 또는 동결에 나서지 않는다면 25bp 인하는 당연한 수순으로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관건은 미국 대선 및 중국 재정부양 규모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미국 증시를 제외한 다른 금융시장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미 국채금리 상승 및 관세 부과 위험, 보호무역주의 격화가 글로벌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다”고 내다봤다.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2025년 1월 취임과 함께 중국 관세 인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졌다. 이에 중국도 물러서지 않고 강대강 전략을 추진한다면 관세 갈등이 무역 및 기술패권 경쟁을 넘어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더욱이 중국 재정부양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시장에 더욱 실망감을 줄 여지가 클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8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재정부양 규모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거나 재정부양이 지방정부를 위한 프로그램에 집중된다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시장은 중국 재정부양 규모를 두고 2조~12조 위안까지 다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고 중국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 넘는 재정부양 규모를 내놓는다면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해리스 당선 때 금융시장이 안도할 수 있는 점은 국채금리 안정과 정책의 연속성이다”며 “트럼프가 당선될 때 우려로 꼽히는 미 연준의 무력화라는 위험도 제거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위축됐던 기업 투자가 활기를 찾을 수 있고 중국이 기대 이상의 재정부양책을 실시한다면 제조업 경기가 반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전 던지기로 상징되는 미국 대선 결과와 중국 재정부양 규모가 단기 주식시장 흐름뿐 아니라 2025년 경기사이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CJ제일제당 수익성 반등 본격화할 것, 바이오 부문 판매량 증가"
한국투자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상향, 브랜드 인지도 높아져 마케팅 효율 개선"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