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테슬라 저가형 신모델 일정 윤곽, "중국서 내년 3분기 생산 2026년 출하"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10-31 10:5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슬라 저가형 신모델 일정 윤곽, "중국서 내년 3분기 생산 2026년 출하"
▲ 중국 상하이 린강 자유무역구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2023년 9월자 모습. <테슬라>
[비즈니스포스트] 테슬라가 중저가형 소형 전기차를 내년 3분기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해 2026년부터 판매할 것이라는 공급업체 발언이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 

30일(현지시각)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은 테슬라의 중국 공급사 취재원 발언을 인용해 “테슬라가 내년 3분기 상하이 공장에서 중저가 소형 전기차를 생산해 2026년부터 고객에 인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2만5천 달러 가격대 전기차 출시는 무의미하다”라고 직접 언급했다. 

그러나 테슬라가 여전히 저렴한 가격을 갖춘 새 전기차를 계획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생산 일정과 위치까지 짚은 발언이 전해진 것이다. 

테슬라가 신형 차량을 기존 모델3와 모델Y에 탑재하는 전기차 플랫폼에 기반해 제조하려 한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모델3와 모델Y를 만들던 라인에서 중저가 소형 차량을 함께 제조해 공장에 설비를 추가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점도 거론됐다.

오토에볼루션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 생산 용량은 이미 수요량을 넘어섰다”며 “기존 차량과 똑같은 플랫폼으로 제조하려는 점을 고려하면 같은 생산 라인을 쓴다는 건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오토에볼루션은 테슬라가 2025년 1분기부터 일반 도로에서 신형 전기차 시험 주행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