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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CJ대한통운 4분기 쇼핑시즌 수혜 기대, 중장기 방향성 뚜렷"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0-29 08: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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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3분기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세 둔화로 투자심리가 악화했지만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LS증권 "CJ대한통운 4분기 쇼핑시즌 수혜 기대, 중장기 방향성 뚜렷"
▲ 중국발 전자상거래(C커머스) 플랫폼 성장세 둔화로 최근 CJ대한통운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했지만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혁 LS증권 연구원은 29일 CJ대한통운 주식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다만 실적 추정치와 적용배수(멀티플)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는 기존 15만9천 원에서 12만3천 원으로 낮췄다.

28일 CJ대한통운 주가는 8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S증권은 CJ대한통운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08억 원, 영업이익 1331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6.7% 늘어나는 것이다. 

증권사들의 영업이익 추정치 평균(컨센서스) 1331억 원에는 대체로 부합하는 추정치다. 

이 연구원은 “택배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사업부는 휴가철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일시적 물동량 부진과 올해 지속되고 있는 판매가격 동결 기조 등이 맞물리며 다소 아쉬운 실적을 냈을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계약물류(CL) 사업부는 3자물류(3P) 영업시황 호조와 비용 효율화 전략 효과에 따라 보관·창고·운송(W&D)의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신규 고객 확보에 따라 4분기에는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설과 추석 명절 특수 물동량이 급증하는 기존 고객사(홈쇼핑 등) 대신 네이버, 무신사 등 새로운 이커머스 업체들을 주력 고객사로 확보함에 따라 4분기 쇼핑시즌 수혜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CJ대한통운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C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세가 주춤해짐에 따라 최근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각 사업부문의 괄목할만한 실적 성장세가 아직까지 주가 상승 동력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지만 물류시장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서 이커머스, 기업물류 시장 팽창을 이끌어간다는 중장기적 방향성만큼은 뚜렷하다”고 바라봤다.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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