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3분기 카드승인액 307조로 5% 늘어, 물가안정·내수회복 조짐에 증가세 유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10-28 16:52: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3분기 카드 승인금액이 물가안정세와 내수회복 기대감 등에 영향을 받아 늘었다.

28일 여신금융협회의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307조 원, 승인건수는 74억2천만 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0%, 3.5% 증가했다.
 
3분기 카드승인액 307조로 5% 늘어, 물가안정·내수회복 조짐에 증가세 유지
▲  3분기 카드 승인금액이 지난해 3분기보다 5.0% 늘었다.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는 “소비심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다소 위축됐다”면서도 “경제 전반에 물가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완만한 내수회복 조짐을 나타냄에 따라 카드승인실적 증가세는 유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카드별로 보면 개인카드는 승인금액과 승인건수가 각각 250조8천억 원과 70억2천만 건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3.7%, 3.6% 늘었다.

개인카드의 승인 1건당 평균 승인금액은 3만5740원으로 2023년 3분기보다 0.1% 증가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56조4천억 원, 승인건수는 4억1천만 건으로 나타났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승인금액은 11.2%, 승인건수는 0.2%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 1건당 평균 승인금액은 13만8993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1.0%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소비자의 소비생활과 관련성이 높은 8개 업종에서는 운수업(3.4%), 교육서비스업(7.9%) 등이 지난해 3분기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0.6%), 숙박 및 음식점업(-0.3%)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세가 나타났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