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인도네시아 KB뱅크 첫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3억 달러 규모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0-28 11:4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법인 KB뱅크(옛 KB부코핀은행)가 글로벌채권을 발행했다.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뱅크가 글로벌본드(선순위 달러표시채권) 3억 달러 규모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KB뱅크가 글로벌본드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네시아 KB뱅크 첫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3억 달러 규모
▲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가 글로벌본드 3억 달러 규모 발행에 성공했다. 사진은 인도네시아 KB뱅크. < KB국민은행 >

KB뱅크는 이번 채권 발행에서 목표금액의 4.5배 이르는 13억5천만 달러 규모 주문을 받았다.

홍콩과 싱가포르 기관투자자 70여 곳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에서 부실자산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 노력과 미래 성장성을 놓고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이번 채권의 발행금리는 공개하지 않았다.

KB뱅크는 6월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에서 신용등급 ‘BBB’와 ‘안정적’ 전망을 부여받았다. 이는 인도네시아 현지 대형은행 4곳과 같은 수준의 신용등급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뱅크의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과 2025년 공개할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바탕으로 경영효율성 제고와 소매금융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공정위 아시아나항공 현장조사, '좌석 유지' 기업결합 조건 위반 혐의
고려아연 "액트와 자문 계약 체결했을 뿐, 영풍 주장은 일방적 왜곡"
GS건설 청계리버뷰자이 건설현장 사망사고 사과, 허윤홍 "전사적 특별 점검"
경제부총리 구윤철 "연말까지 관세 피해 기업에 13조6천억 경영자금 지원"
남부발전 한전KDN과 '대표자 간담회' 개최, "해외 에너지 영토 확장 목표"
고려아연 탈중국 전략광물 공급망 허브 부상, 안티모니 이어 게르마늄 미국 수출 확대 
엔비디아 주가 하락은 '저가매수 기회', UBS "기술주 전반적으로 낙관적"
시진핑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영향력 과시, "평화냐 전쟁이냐" 발언도
비트코인 1억5493만 원대 상승, "비트코인과 금이 달러의 대체 통화" 주장도
MG손보 계약 이전 담당할 '예별손해보험' 출범, 기존 영업은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