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이익 9086억으로 31.6% 증가, 전동화 부품 호조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4-10-25 10:5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모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매출 소폭 감소에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18억 원, 영업이익 9086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6% 줄었고, 영업이익은 31.6% 늘었다.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이익 9086억으로 31.6% 증가, 전동화 부품 호조
▲ 현대모비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고부가 부품 판매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전장 부품 중심의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이 늘고, 원가 절감 등 전반적 수익성 개선 활동 강화가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같은 노력을 통한 제조비용 회수 효과로 모듈과 부품 제조 분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부문에서 매출 10조9412억 원, 국내외 운행되는 현대차·기아 차량의 보수용 부품을 공급하는 AS사업부문에서 매출 3조60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모듈과 핵심 부품 분야 매출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지만, AS 매출은 글로벌 수요 지속으로 10% 가량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고객사 대상 핵심 부품 수주도 3분기까지 23억8천만 달러를 달성했다”며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과 전기차 캐즘 등 변동성이 있지만,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측은 다음 달 19일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주요 경영 전략과 재무 목표, 차기 주주환원 정책 등이 담긴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설명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