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3분기 영업이익 1199억으로 58% 증가, 고수익 선종 건조 늘어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10-24 16:5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이 고수익 선종의 건조비중이 늘며 호실적을 거뒀다.

삼성중공업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229억 원, 영업이익 1199억 원, 순이익 71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 3분기 영업이익 1199억으로 58% 증가, 고수익 선종 건조 늘어
▲ 삼성중공업이 올해 3분기 고수익선종 건조가 늘며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난 실적을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58.0%, 순이익은 100.6% 증가했다. 

하계 휴가와 추석 연휴 등 계절적 요인 등으로 조업일수는 2분기보다 8% 줄었다. 다만 지난해 3분기보다는 15% 늘어났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은 LNG운반선, FLNG 등 고수익 선종 비중 확대에 힘입어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수주 현황을 살펴보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54억 달러(24척)를 수주했다. 2024년도 수주목표 97억 달러의 56%를 달성한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친환경 컨테이너선, LNG운반선, FLNG 등 다수 프로젝트의 수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수주목표 달성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초 제시한 실적목표(가이던스)인 매출 9조7천억 원, 영업이익 4천억 원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라며 "남은 기간도 고부가치선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7월29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태국 캄보디아 교전 나흘 만에 정상회담서 조건 없는 휴전 합의
경제부총리 구윤철 미국으로, '25% 관세' 발효 하루 전 미국 재무장관과 회동
노란봉투법안 민주당 주도로 국회 환노위 소위 통과, 국힘 의원들 퇴장
과기정통부, GPU 운용 사업자로 네이버·NHN·카카오 선정
이재명 광복절 행사서 취임식 대신 '국민 임명식', "나의 대통령으로 임명"
HDC현대산업개발, 서울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 끝내 수주 실패
김건희 특검, '집사게이트 의혹' KB캐피탈 전 대표 황수남 소환
CJENM 2분기 음악부문 실적 '돌아온 효자', 영화드라마는 '명가 위상' 흔들
중국 탄산리튬 가격 지난주 14% 상승, 정부 과잉생산 규제로 투기 세력 유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