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2024-10-22 11: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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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업계 퇴직연금시장에서 선두업체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형 퇴직연금 적립금(DC, IRP)이 올해 들어 4조 원 증가하면서 3개 분기 연속 적립금 증가액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 미래에셋증권은 22일 개인형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이 올해 3개 분기 연속으로 증권업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익률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
2024년 3분기 말 기준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1년 수익률은 DC(확정기여)형이 증권업 내 2위(13.77%)를 차지했고, IRP(개인형퇴직연금)는 증권업 내 3위(13.68%)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올해 10월 본격 시행되면 개인형 퇴직연금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하는 연금'으로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자산운용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배분과 안정적 수익률, 특화한 디지털 연금자산관리 서비스 등이 미래에셋증권의 강점으로 꼽힌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전사 역량을 연금사업에 집중해 연금 적립금 40조 원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실물이전 제도 시행으로 투자하는 연금으로 머니무브는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가입자들의 글로벌자산배분을 지원하고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연금 가입자의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