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보이스피싱 예방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금융사기 피해자를 돕는다.
신한은행은 21일 취약계층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를 지속 지원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보이스피싱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이 취약계층 금융사기 피해자를 돕기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 |
보이스피싱제로는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 일상회복을 돕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금융사기 인식을 높이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에게 생활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해 일상회복을 돕는다. 법률상담과 민사소송지원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무료보험도 함께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보이스피싱 제로 2번째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1차 사업에서는 취약계층 피해자 대상 생활비 지급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5월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 동안 해마다 100억 원씩 모두 300억 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 일상 회복과 사고예방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고객 자산 보호와 상생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금융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