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9월까지 세금 22조6천억 더 걷혀, 재정수지는 악화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9월까지 국세수입이 지난해보다 23조 원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지출이 늘어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은 오히려 커졌다.

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걷힌 국세수입은 189조1천 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조6천억 원 늘었다.

  9월까지 세금 22조6천억 더 걷혀, 재정수지는 악화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세목별로 살펴보면 법인세는 46조9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실적개선과 비과세감면 정비효과 등에 영향을 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조7천억 원 더 걷혔다.

부가가치세는 46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조6천억 원 늘었는데 상반기에 소비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소득세는 50조4천 억 원이 걷혔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조3천억 원 증가했다. 부동산거래가 활성화되고 자영업자의 종합소득세 신고실적 개선, 명목임금 상승 등에 영향을 받았다.

9월 기준으로 세금과 기금수입 등을 합친 정부의 총수입은 309조9천억 원, 총지출은 301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8조2천억 원 흑자를 나타냈는데 통합재정수지의 흑자규모는 8월보다 7조6천억 원 줄었다.

9월 관리재정수지는 22조7천억 원 적자를 봤다. 관리재정수지의 적자규모는 8월보다 11조1천억 원 늘었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빼 정부의 실제 재정상태를 나타내는 수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추가경정 예산 등 재정보강대책에 따른 적극적 재정집행이 이뤄져 관리재정수지의 적자폭이 8월보다 늘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 등 경기하방 요인들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정부 채무는 9월 말 기준으로 593조5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8월보다 13조6천억 원 줄었지만 지난해 9월보다 37조 원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NH농협·신한·삼성 상장리츠 '배당 방어' 총력, 리츠협회장 정병윤 "제도 개선 추진"
트럼프 '500억 달러' 알래스카 LNG사업 일방 발표, 한국 정부 '상업성 원칙' 지..
무신사 중국은 '속도전' 일본은 '탐색전', 조만호 '현지 소비자 접점' 따라 출점 차별화
[오늘Who] 카카오페이증권 흑자안착 넘어 성장 시험대, 신호철 모회사 지원 업고 사업..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 삼성전자우 주가 4%대 반등, 코스피 기관 ..
[하나금융 청라시대④] [현장] 계열사 벽 허문 청라 헤드쿼터, 디지털시대 지역상생의 ..
롯데관광개발 외국인 효과에 국경절 수혜도, 김한준 주도한 제주 드림타워 사업 '효자'로
주성엔지니어링 반도체 기업의 설비투자 확대에 증착장비 수주 늘어난다, 황철주 내년 매출..
에코프로그룹 계열사 대표 대거 교체, 김장우·최상운 지주사 공동대표로 내정
트럼프 'AI 자율규제' 입장에 엔비디아 수혜 전망, AI 반도체 공급 제약 피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