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가 10년 동안 펼친 사회공헌활동 내용이 담긴 사회공헌백서를 처음 내놨다.

SM엔터테인먼트는 사회공헌활동과 성과를 담은 사회공헌백서를 온라인으로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백서는 11월 초 오프라인으로도 발간된다.

사회공헌백서에는 2014년 사회공헌 브랜드 'SMile'를 선보인 이후 활동 및 성과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SM엔터테인먼트가 사회공헌활동과 관련한 간행물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SM엔터테인먼트는 '마음껏 웃을 수 있는 기적 같은 미래'라는 비전 아래 미래세대 육성, 지역사회 공헌, 지구환경 보호 등의 다양한 나눔 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대표적 사회공헌 브랜드인 SMile 활동은 10년 동안 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총 9만 명에게 70억 원 규모를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는 93억 원가량 창출된 것으로 SM엔터테인먼트는 추산했다.

이번에 발표된 사회공헌백서에는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사회 공헌 △환경보호 노력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이 담겼다.

아동·청소년 지원분야에선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10년 동안 계속된 SM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SMile 뮤직 페스티벌'과 2015년 11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아시아 어린이 통합 음악교육을 위해 시작한 캠페인 'SMile for U', 문화소외지역 어린이 청소년 문화예술 사업인 올키즈스트라 지원 사업 등이 꼽혔다.

지역사회 공헌분야에선 2014년부터 △제빵 △유기동물 △사진 △가드닝 봉사활동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외에도 멘토링, 플로깅, 벽화, 동화책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쳤다.

환경보호 분야에선 2023년 생물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서울 성수동 도심 속 숲 정원 광야숲을 조성해 숲에 희귀식물과 보호야생식물들을 식재했다.

음반제작 관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및 활동 등도 사회공헌백서에 포함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22년부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소재를 사용한 음반과 MD(굿즈)를 제작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년간 미래세대 육성, 지역사회 공헌, 지구환경 보호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며 "문화를 통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미래를 열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