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LH, 최저 가산금리로 공모채권 6800억 규모 발행하기로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10-18 14:5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저 가산금리로 6800억 원의 공모채권을 발행한다.

LH는 지난해 9월 7억 달러 공모채 발행 후 1년 만인 22일 5억 달러화 공모채권(6800억 원 수준) 발행 조건을 최저 가산금리로 결정하고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LH, 최저 가산금리로 공모채권 6800억 규모 발행하기로
▲ LH가 22일 6800억 원 수준의 달러화 공모채권을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한다. <연합뉴스>

만기는 3년이며 발행금리는 미 국채금리(3년물)에 85BP(1BP=0.01%)를 가산한 수준이다. 이는 최근 3년간 발행된 비금융공기업 3년 만기 채권의 가산금리 가운데 가장 낮다.

LH가 최초 제시한 85BP에서 글로벌 중앙은행, 연기금, 은행 등 4배 이상의 우량한 투자주문으로 최종 30BP 축소에 성공한 것이다.

LH는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무디스로부터 국가신용등급 동일 수준인 ‘AA’, ‘Aa2’ 등급을 부여받았다. 이번 딜은 씨티그룹, 비엔피(BNP)파리바,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했다.

LH는 3기신도시와 첨단산업단지 조성, 매입임대 공급 확대 등 정부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주택공급을 신속히 하기 위해 올해 14억3천 달러(1조9천억 원 수준)를 해외에서 조달했다.

올해는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을 발행하는 등 조달 다변화를 통해 국내시장의 부담을 완화시키고 있다.

이상욱 LH부사장은 “이번 발행으로 해외시장의 LH 재무 관련 신뢰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부정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해외채권 등 다양한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자회사 개발 중 저분자 비만치료제, 조기 임상 결과 긍정적"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