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전국 94개 굴착공사장 지하 안전관리 특별점검 실시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10-18 14:3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가 2개월 동안 지하안전관리를 특별점검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서울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지하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전국 94개 굴착공사장 지하 안전관리 특별점검 실시
▲ 국토교통부가 18일 서울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전국 지반침하 고위험지역 특별점검을 두 달동안 진행한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서울특별시,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지하안전협회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한 특별점검반은 지하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도심지 굴착공사장 등 지반침하 고위험지역에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하시설물·지하수위·침하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출된 94개 고위험 구간을 대상으로 흙막이 공법, 차수 공법, 계측 관리 등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계획·시공·관리 여부 등을 중점점검한다.

점검대상 현장 인근 도로에 대한 지반탐사,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조사도 병행실시한다.

적발된 위법행위는 공사중지·벌점·행정처분 등 엄정하게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하면 보강 방법까지 제시하기로 했다.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하안전관리체계 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는 지하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9월27일 착수회의에서는 특별점검의 내실화, 부산시 지반침하 대책을, 10월15일 2차회의에서는 제2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 현황과 지반탐사 장비 성능 검증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지하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예측·예방 중심의 지하안전관리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