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4-10-18 10: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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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금호석유화학 목표 주가가 낮아졌다.
당초 주요 제품군 수급 상황의 점진적 회복을 점쳤지만, 시황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됨에 따른 실적전망치 하향을 반영한 것이다.
▲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주요 제품 시황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짐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의 실적전망치를 하향해 목표주가를 낮췄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금호석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5천 원에서 18만1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NB-라텍스, 합성수지, 페놀체인 등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제품군이 2~3년의 수급 약세를 거쳐 급격하진 않지만 점진적 회복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했지만, 기대했던 교체용 타이어(R/E 타이어) 사이클 선회는 신차용 타이어(O/E 타이어) 부진으로 영향이 반감돼 반등이 더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합성수지 사업이 여전히 저조한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는 점도 실적 개선에 다소 장애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