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근혜 정상외교 재개,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6-11-10 16:2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대통령이 오랜만에 정상외교 활동을 펼쳤다.

박근혜 대통령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10일 정상회담을 열고 한국-유라시아경제연합(EAEU)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조기에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박근혜 정상외교 재개,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 박근혜 대통령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본관으로 들어오고 있다.<뉴시스>
EAEU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키즈스탄 등 5개국이 모여 만든 관세동맹으로 2015년 1월 출범했다. EAEU는 총인구가 1억8천만 명에 국내총생산(GDP)이 약 1700조 원으로 전 세계 GDP의 2.15%를 차지한다.

카자흐스탄은 올해 EAEU 최고이사회 의장을 맡았기에 FTA 체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 대통령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이날 10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양국은 이를 통해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 대통령의 정상외교 일정은 10월25일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 이후 16일 만이다.

박 대통령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와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의혹’ 등에 연루돼 입지가 좁아졌고 야권으로부터 외교권까지도 내려놓으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하며 한미동맹 강화에 공감대를 이루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