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클라우드는 내년 3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지난 16일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디지털교과서 발행사, 개발사, 클라우드 전문기업 등 9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기술로 한국교과서협회, 디지털교과서 제작사 등과 함께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16일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한 전략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AI 디지털교과서가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강력한 도구가 되려면 다양한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며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와 생성형AI 등 기술적 기반으로 교육분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 지원 방안도 소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매년 개발 크레딧을 제공해 초기 개발 부담을 줄이고, 교과서 미채택 시 비용 경감방안, CSAP 인증 컨설팅 비용 등 지원책을 제시했다.
AI 튜터 관련 기술 교류와 공동 개발 추진, AI 디지털교과서 전담 태스크포스(TF) 운영 확대 등도 추진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