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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벤틀리시스템즈 인프라어워드 구조공학부문 2년 연속 우승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10-17 10: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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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에서 플랜트 철골구조 설계 자동화 시스템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캐나다에서 열린 ‘2024 고잉 디지털 인프라 어워드’의 구조공학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벤틀리시스템즈 인프라어워드 구조공학부문 2년 연속 우승
▲ 백현일 현대엔지니어링 매니저(가운데)가 벤틀리시스템즈 주관 '2024 고잉 디지털 인프라 어워드' 구조공학 부문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고잉 디지털 인프라 어워드는 인프라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기업 벤틀리시스템즈가 주관하는 세계적 인프라 산업 분야 시상식으로 2004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구조공학, 건설, 도로, 교량 등 12개 부문에서 36개국, 250여 건의 프로젝트가 심사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구조공학 부문에 ‘플랜트 철골구조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출해 우승했다.

이 프로그램은 철골구조의 설계 정보와 여러 변수를 해석해 설계에 반영한다. 또 철골부재에 작용하는 하중 등을 계산한 뒤 적절한 부재를 자동으로 선정한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엔지니어는 기존의 단순·반복 설계업무에서 벗어나 경제성과 시공성을 고려한 설계에 집중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샘플 프로젝트에 프로그램을 시험해 본 결과 철골구조물 설계에 걸리는 시간은 70% 단축되고 설계 오류는 50% 감소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 지연 및 오류에 따른 공기 미준수를 사전에 방지하고 철골 물량절감 및 탄소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어워드에서도 ‘토건 자동화 설계 프로그램’을 제출해 구조공학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대외적으로 설계 자동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플랜트 자동 설계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플랜트와 건축 산업에서 다양한 분야 설계 자동화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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