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4-10-17 10: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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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컬리가 주문 이후 1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퀵커머스 서비스 권역을 확대한다.
컬리는 17일 서울 강남구에 컬리나우 도곡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 컬리가 컬리나우 도곡점을 오픈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치동, 도곡동, 삼성동 모든 권역에 즉시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컬리>
컬리나우는 주문 후 1시간 안팎으로 배송을 받아볼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주문할 수 있다.
컬리가 컬리나우를 선보인 것은 6월 서울 서대문구 인근에 문을 연 DMC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컬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치동, 도곡동, 삼성동 모든 권역에 즉시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양재동, 역삼동, 일원동 일부 지역에서도 배달을 받아볼 수 있다.
강남구는 주거지역과 오피스 상권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컬리는 1인가구 이상의 당일 배달 수요와 회사에서 주문하는 점심 및 간식 수요를 잡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고객 특성을 고려한 운영 상품을 계속해서 차별화하고 뷰티 카테고리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컬리는 컬리나우 도곡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최현석의 쵸이닷 트러플 크림뇨끼, 이연목의 목란 짜장면, 고래사어묵 김치 우동 전골 등 컬리 대표 상품들을 2주 동안 매일 한 개씩 선정해 100원~990원에 한정 판매한다. 1만5천 원 이상 주문 시 컬리나우 무료 배송 쿠폰도 지급한다.
권지훈 컬리FC기획 본부장은 “해당 지역은 컬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권역 가운데 하나로 컬리나우 서비스를 선보이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컬리나우 서비스의 단계적 확장을 위해 계속해서 주요 지역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