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12나노급 24Gb GDDR7 D램 개발 업계 최초 완료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10-17 09:28: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12나노급 24Gb GDDR7 D램 개발 업계 최초 완료
▲ 삼성전자는 17일 업계 최초로 12나노급 24기가비트(Gb) GDDR7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2나노급 24기가비트(Gb) GDDR7 D램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24Gb GDDR7 D램은 업계 최고 사양을 구현한 제품이다. PC, 게임 등 기존 그래픽 D램 사용을 넘어 AI 워크스테이션,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이 필요한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24Gb GDDR7 D램은 고용량과 40Gbps 이상의 속도를 갖췄다. 전작 대비 용량, 성능, 전력 효율 모두 향상됐다.

회사는 이번 제품에 12나노급 미세 공정을 적용했다. 동일한 패키지 크기에 셀 집적도를 높여 전작과 비교해 50% 향상된 용량을 구현했다.

‘PAM3 신호 방식’을 사용해 40Gbps의 속도를 구현했다.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2.5Gbps까지 나올 수 있다.

또 저전력 특성이 중요한 모바일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을 도입, 전력 효율을 30% 개선했다.

또한 고속 동작 시에도 누설 전류를 최소화하는 '파워 게이팅 설계 기법'을 적용해 제품의 동작 안정성도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16Gb GDDR7 D램’을 개발한데 이어 이번 제품도 업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그래픽 D램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며 “AI 시장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고용량·고성능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