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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동경긴자점 매장 전면 새 단장,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 공략"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10-16 16: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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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동경긴자점 매장 전면 새 단장,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 공략"
▲ (왼쪽부터)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가 16일 일본 롯데면세점 동경긴자점에서 리뉴얼 오픈 기념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면세점이 8년 만에 일본 동경긴자점 매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롯데면세점은 16일 일본 도쿄 긴자역 인근 도쿄플라자긴자 8~9층에 위치한 동경긴자점에서 매장 새단장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에는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롯데면세점 모델인 인기 아이돌 그룹 라이즈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 동경긴자점은 7월 1차 리뉴얼을 진행한 이후 약 3개월의 재단장을 거쳐 개장했다. 

8층은 캐릭터와 패션, 잡화 등 '사후면세점' 공간이며 9층은 화장품·향수와 주류 카테고리에 특화된 '사전면세점' 매장이다. 사후면세는 물건 구입 후에 세금을 환급받는 방식으로 일본 현지인들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사후면세점 공간인 8층은 크게 '긴자로드'와 '긴자프렌즈'로 나뉜다. 

긴자로드에서는 무신사, 커버낫, 스탠드오일, 글로니, 그로브 등 일본 현지 MZ세대가 선호하는 K패션 브랜드를 선보인다. K팝 굿즈샵 '케이타운포유'도 마련했다. 

긴자프렌즈는 캐릭터 전문 매장으로 벨리곰, 잔망루피, 원피스 등 3천여 개의 인기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

9층 사전면세점 매장에서는 일본 관동 지역 최초로 '하우스 오브 산토리'가 입점했다. 산토리 싱글몰트 위스키인 야마자키, 히비키, 하쿠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입사', '나스', '폴라' 등 일본 대표 화장품 브랜드도 판매한다.

새 단장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31일까지 8층의 모든 품목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라이즈 포토부스 촬영권, 라이즈 포토카드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연말까지 롯데면세점 동경긴자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라이즈의 친필 사인이 담긴 앨범도 증정한다.

김주남 대표는 "8년 만에 재단장한 동경긴자점은 일본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을 모두 만족시키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통해 재도약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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