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12일 서울 강서구 그린팜에서 진행한 농산물 수확 및 포장 봉사활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텃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샤롯데 봉사단’이 12일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에 위치한 ‘그린팜’에서 농사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 45명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은 올해 초 그린팜에 심은 고구마, 상추 등을 수확하고 소외계층 지역주민들에게 기부될 농산물을 포장했다.
그린팜은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이 관할하는 친환경 텃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 강서구 취약계층 주민들의 심리적·사회적·신체적 건강회복 도모와 상호 간의 관계망 및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앞서 롯데건설은 2023년 7월부터 10월까지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진행해 그린팜 조성 기금을 모았다.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은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 잔반 제로, 분리배출, 카풀 및 대중교통 이용 등 11개 항목에 참여해 활동 내역을 인증하면 기부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 상무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남은 연말에도 건설업 특성을 살려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를 비롯해 에너지 취약세대에 연탄과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