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국민의힘 추경호 "민주당 북한 도발 침묵하다 안보 걱정해, 불안 선동 말아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10-16 10:37: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북한의 도발에 침묵하다가 느닷없이 안보걱정을 한다며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중간점검회의에서 "안보상황이 엄중한데 민주당이 갑자기 국가안보상황점검회의를 만들어서 남북한 양측에 안보위기에 책임이 있다는 식의 양비론을 내놓고 있다"며 "북한의 불법도발에 침묵하더니 뜬금없이 안보걱정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경호</a> "민주당 북한 도발 침묵하다 안보 걱정해, 불안 선동 말아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 불안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목적이 안보상황 점검인지, 안보불안 선동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런 때일수록 야당도 국민불안과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며 "안보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민주당은 국가안보를 불필요한 정쟁의 소용돌이로 밀어넣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북한의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와 관련해 북한 정권을 꼬집기도 했다.

추 원내대표는 "김정은 정권의 반문명적 만행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고 남북합의 위반이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번 폭파사태의 책임은 모두 북한 김정은 정권에 있다"며 "본인들의 불법 무인기 도발은 철저하게 함구하면서 확인도 되지 않는 평양 상공 무인기 책임을 한국정부에 묻는 것은 적반하장의 행태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