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건설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DL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 DL건설이 4년 연속으로 동반성장지수 평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동반성장위원회가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집계하는 것이다.
이 평가는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우수 기업은 공정위 하도급직권조사(기술유용행위 제외) 1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사전 사업수행능력평가(PQ) 가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DL건설은 협력사와 생상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우선 공급망 전체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목적으로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한다.
또 상생대출 100억 원을 출연해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의 일정부문을 협력사 대출금리로 지원한다. 이 밖에도 직접자금 무이자 대여 사업 등 협력사의 재무부담을 줄여 품질·안정 시공이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한다.
DL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이 상생협력 생태계 안에서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