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이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이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고메 소바바치킨' 신규 디지털 캠페인 이미지. < CJ제일제당 >
지난해 4월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를 출시한지 1년6개월만이다. 올해 3월 소이허니의 후속작으로 선보인 '양념' 매출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CJ제일제당이 독자개발한 '소스코팅'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의 국내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진출 계획도 세우고 있다. 빠른 시일 안에 해외 주요 국가에도 선보이며 만두의 뒤를 이을 차세대 K-푸드로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의 새로운 디지털 캠페인 영상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영상에는 10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지옥’ 시즌2의 주연인 배우 김성철씨가 출연한다. CJ제일제당은 광고 속 두 남녀의 대화 중간에 삽입된 '바삭'하는 효과음은 실제 소바바치킨 소리를 활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10월과 11월에 걸쳐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몰에서 고메 소바바치킨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CJ더마켓에서는 10월30일부터 3주 동안 캠페인 영상 속 '바삭' 소리에 숨겨진 대사를 채워 넣는 '아무 바삭 대잔치'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지은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팀장은 "냉동치킨의 한계를 극복한 '고메 소바바치킨'만의 차별화된 맛 품질로 짧은 시간 안에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보다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