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푸드가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대한항공C&D서비스와 식물성 기내식 개발 및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최덕진 대한항공C&D서비스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푸드가 대한항공에 식물성 기내식을 공급한다.
신세계푸드는 10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대한항공C&D서비스와 식물성 기내식 개발 및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항공C&D서비스는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에어캐나다,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등 외국항공사에도 기내식을 납품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와 최덕진 대한항공C&D서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항공사 기내식에 식물성 메뉴 제공을 위한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대한항공C&D서비스는 신세계푸드의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기내식 메뉴 개발과 항공사 공급을 확대한다.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기내식에 적합한 대안식품을 개발하고 한식, 중식, 양식 등에 최적화할 수 있는 메뉴를 제안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대한항공C&D서비스 자회사인 마이셰프 제품의 신세계 계열사 공급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물성 대안식품을 즐기는 고객들이 항공사 기내식으로도 다양한 메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대한항공C&D서비스와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내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메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