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24-10-14 11: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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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국적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공식 회원제 가입자 수 1천만 명을 넘었다.
제주항공은 14일 회원제인 ‘리스페시 포인트’를 실시한 지 약 9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제주항공은 14일 회원제인 ‘리스페시 포인트’를 실시한 지 약 9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첫 취항을 시작한 2006년부터 상용 고객 우대제도 ‘JJ클럽’을 운영했다. 2015년 11월부터 사용 범위와 적립률을 확대한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개편 이후 제주항공 공식 회원 수는 1년 만에 130만 명을 기록했으며 2017년 250만 명, 2020년 500만 명, 2023년 800만 명, 올해 10월 1천만 명으로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기존 항공사들의 마일리지 제도와 달리 포인트를 이용해 좌석 제한 없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며 “항공권 구매뿐만 아니라 사전 수하물, 사전 주문 기내식 등 부가서비스 구매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버·실버플러스·골드·VIP 등급에 따라 순수 항공운임의 최대 10% 포인트 적립, 회원 전용 할인코드 제공, 사전 좌석 지정, 우선 탑승, 위탁 수하물 추가 증정 및 우선 처리 등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눈다’는 목표 아래 차별화된 회원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더욱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