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의 플래그십 더현대서울이 인공지능(AI)이 안내하는 매장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13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6층에 디지털 체험 매장 '튠'을 열었다고 밝혔다.
▲ 현대백화점은 오프라인 디지털 체험매장에서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6층에 위치한 디지털 체험매장 튠 매장 모습. <현대백화점> |
튠은 현대백화점 그룹의 정보통신 계열사 현대퓨처넷과 외부 콘텐츠 전문기업 크리에이티브멋이 협업해 만든 매장이다.
생성형 인공지능과 홀로그램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K팝, 엔터테인먼트, 미술 등 고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매장 입구에는 인공지능 안내원 '흰디 AI 컨시어지'를 설치해 고객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향후 홀로그램을 활용한 디지털 포토 부스와 라이브 콘서트 등도 진행하려 한다"며 "튠이라는 디지털 체험 공간을 통해 신규 지식재산과 브랜드를 선보여 오프라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