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에서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금융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인천공항공사와 스마트패스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 비바리퍼블리카가 인천공항공사와 스마트패스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 <비바리퍼블리카> |
스마트패스는 여권과 안면정보, 탑승권 등을 미리 등록하면 공항 출국장과 탑승구 등을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10월1일 기준 스마트패스 서비스 등록자는 약 302만 명, 이용자는 약 239만 명에 이른다.
이번 협약으로 토스 앱에서 스마트패스 사용이 가능해진다. 스마트패스 사전등록 서비스가 출시되면 토스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진행하고 스마트패스에 가입·등록하면 된다. 토스는 본인확인기관 및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토스인증서는 공동인증서와 같은 효력을 보유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앱에서 본인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선보이고 있다”며 “인천공항공사와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