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2024-10-11 13: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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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의 상생협력 노력이 인정받았다.
롯데건설은 8일 동방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 동방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롯데건설이 8일 동방성장위원회의 ‘2023년 동방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동방성장지수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동방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구한다. 등급은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로 구분된다.
이번 평가에서 롯데건설은 납품단가 인상, 금융지원, 협력사 임직원의 복리후생 지원 등의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건설은 협력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자체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행하고 있다. 2023년에는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협력사의 원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도 참여했다.
자금 지원이 필요한 협력사에 무이자로 자금을 대출해 주기 위한 720억 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됐다. 이러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재무 상태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협력사 임직원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매년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계약 우선협상권, 포상금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장기 재직자 개인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파트너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제도를 확충해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롯데건설과 파트너사가 상호 존중과 믿음을 더욱 견고히 해 동반성장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