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전부를 맡아 진행하는 자체 개발 사업 단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이 분양을 시작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1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투시도. <삼성물산> |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 잠재력을 갖춘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삼성물산이 시행과 시공을 전부 맡는 만큼 외관부터 세대 내부 스마트 시스템, 인공지능 적용 주차장 시스템, 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탁월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되며 단지 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의 명품 학원이 조성된다. 옥련여자고등학교, 송도고등학교도 가깝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19개 동, 최고 40층,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3블록 전용면적 59~101㎡ 1024세대가 먼저 분양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59㎡ 108세대 △71㎡ 378세대 △84㎡ 497세대 △95㎡ 2세대 △101㎡ 39세대 등이다. 100% 일반분양분으로 계약조건으로는 계약금 5%, 발코니 확장 기본 포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100만 원으로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6억7천만 원에서 7억2천만 원 사이로 가격이 책정됐다. 최근 연수구에서 분양한 인근 단지와 비교하면 약 2억 원 정도 저렴하다.
분양 일정은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청약, 2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에 진행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