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시행, 비건 메뉴도 포함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10-10 10:27: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국제선 일등석 고객을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10일 한국 출발편 국제선 일등석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시행, 비건 메뉴도 포함
▲ 대한항공은 한국 출발편 국제선 일등석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대한항공 기내식 이미지. <대한항공>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원하는 기내식을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2023년 1월1일부터 국제선 일부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시행하던 제도를 국제선 일등석으로 확대 적용했다.

해당 서비스는 10일 오후 3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일등석을 예약한 고객들이 대상이다. 

항공기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원하는 기내식 메뉴를 신청하면 된다.

일등석 기내식을 사전 주문할 때 주요리와 전채요리, 수프 코스 메뉴를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주요리를 한식·양식·채식 가운데 먼저 선택하고 해당 식사에 맞는 전채요리와 수프를 차례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사전 주문 시에만 특별히 제공하는 메뉴를 식사 코스별 4~6종씩 추가 운영한다. 채식 메뉴에 대한 선호와 ESG(환경, 사회적가치, 지배구조)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비건 메뉴도 사전 주문 특별 메뉴에 포함했다.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애틀랜타·샌프란시스코·워싱턴D.C.,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등 8개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해외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시행으로 국제선 일등석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보다 안정적 기내식 메뉴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롯데관광개발 많은 관심 가져야 할 구간, 내년 영업이익 1천억 근접"
하나증권 "엔씨소프트 모든 관심은 아이온2에 집중, 내년 흑자전환 기대"
국힘 김용태 "윤석열 탈당 오늘 마무리해야, 윤석열 출당할 수 있다"
현대차 사우디에 중동 첫 생산기지 착공, 2026년 4분기 연 5만 대 내연차 혼류 생산
이재명 국민의힘 탈당한 김상욱에 러브콜, "민주당 입당해 함께 했으면"
DL케미칼 자회사 카리플렉스, 신규 폴리이소프렌 공장 세계 최대 규모로 준공
비트코인 시세 '사상 최고가' 근접에도 투자자 관심 낮아, 기관이 상승 주도
한국 진출 추진하는 '포니.ai 로보택시' 중국에서 화재 사고, 외부 충돌 없어
[전국지표조사] 대통령 당선 가능성, 이재명 68% vs 김문수 19%
미국 '전기차 지원 폐지' GM과 포드에 타격 집중, LG 삼성 SK 투자도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