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투자 "신한금융지주 3분기 2천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전망"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4-10-10 08:55: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가 10월 2천억 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 7만4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NH투자 "신한금융지주 3분기 2천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전망"
▲ 신한금융지주가 10월 2천억 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직전거래일인 8일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5만5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신한금융지주는 밸류업(기업가치제고) 계획과 관련해 지금까지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다”며 “이제는 자사주 매입·소각 중심으로 밸류업 계획을 이행하는 모습을 보일 차례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3분기 실적발표에서 2천억 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됐다. NH투자증권은 2500억 원 규모를 예상했다.

신한금융지주가 지금까지 분기별로 약 1500억 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했지만 2027년까지 주식 수 5천만 주 감소라는 중장기 계획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주식 수를 추가적으로 줄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지주의 실적도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금융지주는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기준) 1조334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2023년 3분기와 비교해 12.0% 늘어나는 것이다.

시장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이자이익은 감소했으나 보험과 카드 계열사의 단단한 실적에 힘입어 비이자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