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iM증권 "HDC현산 광운대역세권 높은 수익성 예상, 재무구조 개선도 주목"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10-07 08:45: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이 유지됐다.

올해 11월 분양 및 착공할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에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향후 개선될 재무구조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iM증권 "HDC현산 광운대역세권 높은 수익성 예상, 재무구조 개선도 주목"
▲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에서 20% 중반에 이르는 총매출이익률(GPM)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7일 HDC현대산업개발 목표주가 3만2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4일 HDC현대산업개발은 2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 HDC현대산업개발의 이익 수준(레벨)은 서울원 프로젝트(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와 수원 아이파크 준공의 영향에 따라 올라갈 것”이라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매출총이익률(GPM) 20% 중반 수준의 고마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자체사업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분양을 11월 중순에 예정하고 있다. 총사업비 4조5천억 원 가운데 2조 원 후반을 진행률에 따라 매출로 인식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으로 내년 5천억 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배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주목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우발채무 규모는 3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다른 건설사와 비교해 안정적 수준으로 평가됐다.

또 올해 상반기 말 별도 기준 1조 원인 순차입금 규모도 목표치인 5천억 원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배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재무구조가 나아지고 있어 업황 부진 장기화에도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늘어나는 이익이 내년부터 배당에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8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는데 당초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600억 원을 18% 밑도는 것이다. 최근 준공 현장의 정산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4조3760억 원, 영업이익 22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16.3% 증가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