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서울과 부산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을 내놨다.
케이뱅크는 서울과 부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인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 케이뱅크가 서울과 부산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한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을 내놨다. <케이뱅크> |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지역 소상공인의 은행 대출이자 일부를 지방자치단체 등이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대출상품이다.
케이뱅크의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현재 서울과 부산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지역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서울시에서 사업장을 6개월 넘게 운영하고 있는 개인사업자 고객에 4년 동안 연 1.8%포인트의 이자를 지원해준다. 4일 기준 최저금리는 연 3.43%다.
대출한도는 최대 3천만 원이고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부산지역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부산시 소재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연 1.7%포인트의 이자를 지원한다.
창업 3년 이내 고객은 최초 1년 동안 연 이자 1.7%포인트를, 그 뒤 4년은 연 1.5%포인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 고객에게는 5년 동안 연 1.5%포인트를 이자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최저금리는 4일 기준 연 3.83%,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면밀한 협업을 토대로 빠르게 상품을 개발해 선보였다"며 “케이뱅크는 앞으로 보증서대출 취급지역을 서울과 부산 외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