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대한전선, 싱가포르서 8367억 규모 초고압 전력망 사업 수주

김규완 기자 gwkim@businesspost.co.kr 2024-10-04 10:4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전선이 초고압 관련 케이블 시스템 디자인, 설치 시공 일괄수주·발주 방식(풀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한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과 8367억 원 규모의 400kV(킬로볼트) 초고압 전력망 공급 및 설치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대한전선, 싱가포르서 8367억 규모 초고압 전력망 사업 수주
▲ 대한전선이 싱가포르 전력청을 상대방으로 하는 8367억 원 규모의 400kV(킬로볼트) 초고압 전력망 공급 및 설치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대한전선이 싱가포르에서 400㎸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모습. <연합뉴스>

계약 금액은 대한전선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8440억 원의 약 30%에 해당한다.

4일 공시한 계약 2건 가운데 ‘NDC373’ 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은 4924억6320만1849원이다.

이는 대한전선이 2023년 낸 연결기준 매출의 17.32%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3일부터 프로젝트 종료시점까지다. 예상되는 계약기간 종료일은 2028년 1분기다.

나머지 ‘NDC357’ 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은 3443억3271만3648원이다.

이는 대한전선이 2023년 낸 연결기준 매출의 12.11%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3일부터 프로젝트 종료시점까지다. 예상되는 계약기간 종료일은 2028년 4분기다.

이번 사업은 현지에서 사용하는 가장 높은 전압인 400kV 초고압 지중 전력망을 싱가포르 전역에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기술 및 품질 검증이 까다로운 싱가포르에서 랜드마크 사업을 수주하는 것은 대한전선이 기술, 품질,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 케이블 기술과 제품을 알려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김문수 선관위에 대선후보 등록, 당원 투표로 '후보 교체' 시도 무산
대만 언론 "한미반도체 TC본더 중국 공급 막혀", 한미 "답을 드릴 수 없다"
신협은 '글로벌' 새마을금고는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조기 대선에 숨어 있는 쟁점 '고령 리스크', 국힘 김문수는 어떻게 대응할까
마뗑킴·마르디·마리떼 로고만 봐도 산다, '3마 브랜드'가 MZ 사로잡은 비결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시너지 커져, 성낙양 임기 첫해 '순풍'
HD현대 아비커스의 레저보트 자율운항 마케팅 강화, 정기선 미래 먹거리 무르익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