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는 3일 충청남도 계룡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KADEX 2024 현장에서 한화시스템과 이스라엘 기업 엘빗시스템즈와 함께 'UH/HH-60 성능개량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아론 캐년 엘빗시스템즈 부사장, 강구영 KAI 대표이사 사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한국항공우주산업>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화시스템, 엘빗시스템즈와 함께 특수작전용 헬기 성능개량에 협력한한다.
KAI는 3일 충청남도 계룡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KADEX 2024 현장에서 한화시스템과 이스라엘 기업 엘빗시스템즈와 함께 'UH/HH-60 성능개량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강구영 KAI 대표이사 사장과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아론 캐년 엘빗시스템즈 부사장 등 각 회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UH/HH-60 성능개량사업은 육군과 공군의 특수작전용 헬기의 지속적 운용 및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항공전자시스템 디지털화, 시스템 통합 및 내해수 설계를 포함한 기체 구조 개발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KAI는 사업 전체 주관 및 항공기 체계의 개발·통합을 주도하고 한화시스템과 엘빗시스템즈는 시제기 개조 및 항전체계 개발·통합의 각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한화시스템-엘빗시스템즈의 협력은 국내외 각 분야 최고의 전문 업체 사이 원팀(One-Team) 구축"이라며 "이번 사업 수주 달성으로 한국 육군과 공군의 특수작전 헬기의 지속적인 운용 및 작전 수행 능력을 신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