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공기업

국가철도공단 스마트워크 시스템 구축,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 1대로 업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4-10-02 17:0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가철도공단이 스마트워크 시스템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

국가철도공단은 2일 재택, 출장, 외근 등 다양한 근무 환경에서도 노트북 1대로 업무가 가능한 ‘스마트워크 시스템’의 확대 구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 스마트워크 시스템 구축,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 1대로 업무"
▲ 국가철도공단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가철도공단에서는 기존에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2대의 개인용 컴퓨터(PC)를 사용했다. 출장 때는 별도의 공용 노트북을 원격으로 연결해 최소한의 업무만 처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워크 시스템이 도입되면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1대의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 데스크탑(VDI)이 확대 구축된다.

임직원에 개인별 가상 업무망을 제공해 앞으로 전 직원 모두 언제 어디서든 업무가 가능해진다.

원격 접속에는 2차 인증방식과 통신 구간의 암호화를 적용해 정보보안도 강화한다. 

또한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특정 폴더를 다른 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별도의 문서 전달 없이 공유폴더에 문서 파일을 올리는 방식으로 쉽게 자료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스마트워크 시스템의 전 직원 확대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연간 약 4300만 원의 전기비용 절감으로 탄소배출 감소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올해 상반기에 현장중심 조직개편을 단행한 뒤 지역본부에 스마트워크를 우선 적용했고 앞으로 전사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며 “스마트워크 도입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정보보안 강화와 조직 내 업무공유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시행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한미반도체, 차세대 HBM용 '와이드 TC 본더' 내년 하반기 출시
[현장] HJ중공업 '한국 조선 1번지' 명성 되찾는다, 유상철 "올해 이어 내년 흑자..
DS투자 "하이브, 4분기 신규 게임 런칭 비용 등 영업이익 눈높이 낮출 필요"
비트코인 시세 9만 달러대로 하락 가능성, "당분간 조정구간 지속 신호"
DS투자 "KT&G 해외 일반 담배 실적 성장, 주당배당금 600원 이상 증액"
검찰 미래에셋증권 KB증권 또다시 압수수색, 고려아연 유상증자 의혹 관련
국힘 장동혁 "이번이 마지막 시정연설 돼야, 이재명 끌어내려야"
DS투자 "삼양식품 불닭볶음면도 팬덤 소비, 미국 관세 및 마케팅 비용 부담"
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 합작공장 "ESS배터리 제조에 이점", LFP 공급망 갖춰
10월 소비자물가 2.4% 상승, 지난해 7월 이후 최고에 올해 들어 최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