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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는 연애결혼 선호, 정몽구 외손녀와 길용우 아들 결혼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6-11-08 14: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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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외손녀와 탤런트 길용우씨의 아들이 결혼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탤런트 길용우씨의 아들 길성진(32)씨와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장녀 선아영(30) 씨가 1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현대가는 연애결혼 선호, 정몽구 외손녀와 길용우 아들 결혼  
▲ 정성이 이노션 고문(왼쪽)과 탤런트 길용우씨.
결혼식에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해 범현대가 일가친척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부 선아영씨의 어머니인 정 고문은 정 회장의 장녀다. 정 고문은 이화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0여 년 동안 전업주부로 지내다 2003년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이사를 맡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05년 이노션 설립 단계부터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박재범 전 이노션 대표이사와 제일기획 연구소 소장 출신의 박재항 전 마케팅본부장을 직접 영입하기도 했다.

정 고문의 남편이자 신부 아버지는 선두훈 대전선병원 이사장이다. 그는 대전 선병원 설립자인 고 선호영 박사의 차남이다.

정 고문과 선이사장은 1남1녀를 뒀다. 아들인 선동욱씨는 올해 4월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차녀 채수연씨와 명동성당에서 화촉을 밝혔다.

신랑 길성진씨는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평범한 학생 신분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선아영씨와 연애를 해오다 결혼에 이르게 됐다고 한다.

현대가는 상대적으로 정략결혼보다 연애결혼을 선호해왔다고 알려졌다.

현대그룹 창업주인 정주영 명예회장은 변중석 여사와 결혼해 평생을 보냈으며 대부분의 며느리들이나 사위들의 가문을 따지지 않고 받아들였다.
 
신한해운 회장가 출신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동조 전 외무부장관의 막내딸인 김영명씨 정도가 예외다. 김영명씨는 정몽준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의 부인이다.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은 2006년 아나운서 노현정씨와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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