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1인 피자' 고피자 운영 매장 1천 개 넘어서, "올해 안에 1500점 낼 것"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10-02 1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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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GS25가 1인 피자 브랜드로 유명한 '고피자'를 운영하는 점포 수를 올해 안에 1500개 이상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일 고피자의 운영 점포 수가 10월 초 기준 1천 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GS25에서 운영하는 고피자 매장이 1천 점을 넘어섰다. < GS리테일 >
GS25는 지난해 5월부터 고피자와 본격적으로 협업을 진행해왔다.
판매 성과는 양호하다.
현재까지 점포 당 하루 평균 4.1개의 피자가 판매되고 있으며 누적 판매 수량은 40만 개를 넘었다. 전체 판매의 약 30%가 배달과 픽업 서비스에서 이뤄지고 있다.
GS25는 올해 하반기까지 고피자 운영 매장을 1500호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하프 사이즈 및 투인원 피자, 사이드 메뉴 추가 등의 상품 확장, 배달 및 픽업 전용 행사를 통한 온·오프라인 사업 연계 강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GS25는 10월 새로운 메뉴로 페퍼로니피자를 선보였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7인치 냉동피자 7종은 내년 상반기까지 10종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10월 한 달 동안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고피자 모든 메뉴를 51% 할인해준다.
이인규 GS25 점포개선파트 매니저는 "차별화 먹거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보인 고피자 운영점이 약 5개월 만에 1천호점이란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상품 확장, 온·오프라인 사업 연계 강화 등을 통해 고피자를 신성장 카테고리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