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차, 태풍 침수차량 차대번호 공개해 유통 막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11-08 14:1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태풍‘차바’에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의 차대번호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8일 홈페이지에 태풍‘차바’에 의해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 1087대의 차대번호를 모두 게시했다.

  현대차, 태풍 침수차량 차대번호 공개해 유통 막아  
▲ 현대차의 침수피해차량 차대번호 공개 안내문.
현대차는 “태풍 차바 때문에 침수피해를 입은 차랑 1087대가 중고차 및 부품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원칙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량 폐기하거나 일부는 교육기관에 기증할 것”이라며 “교육기관에 기증하는 차량도 중고차 및 부품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알렸다.

현대차가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의 차대번호를 공개한 것은 10월19일 침수된 차량을 전량 폐차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폐차처리 대상은 현대차의 울산공장 출고센터와 배송센터에 주차돼 있다가 침수된 차량이다.

침수차를 실습대상 또는 연구용 차량으로 사용하려는 단체는 11일까지 홈페이지의 안내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전국 자동차 관련 학과가 개설된 특성화 고등학교 및 대학, 창업지원기관, 스타트업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인텔에 50억 달러 지분투자, 로이터 "TSMC에 잠재적 위협"
한국GM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에 성과급 1750만원 지급
고려아연 자사주 잔여분 연내 전량 소각, "총주주환원율 200% 목표"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