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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프랑스에서 열린 면세박람회에서 '에쎄' '레종' 포함 주력 브랜드 알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10-02 08: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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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T&G가 프랑스에서 열리는 면세박람회에 참석해 주요 담배 제품을 선보인다.

KT&G는 9월30일부터 3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 ‘2024 TFWA월드’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KT&G, 프랑스에서 열린 면세박람회에서 '에쎄' '레종' 포함 주력 브랜드 알려
▲ KT&G가 프랑스에서 열리는 면세박람회에 참석해 주요 담배 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은 면세박람회 '2024 TFWA월드'에 마련된 KT&G 부스. < KT&G >

TFWA월드는 세계면세협회가 면세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박람회다. 

KT&G는 박람회 부스에서 ‘에쎄’와 ‘레종’, ‘보헴’ 등 국내외 주력 면세 브랜드 제품을 선보였다. 에쎄를 중심으로 KT&G만의 혁신 기술과 차별화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고 KT&G는 설명했다.

KT&G는 부스 곳곳에 디지털 스크린과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회사의 해외 진출 현황과 사업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파트너 기업을 확보하기 위해 미팅룸을 상시 운영하고 각종 네트워킹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권민석 KT&G 해외사업본부장은 “세계 최대 규모 면세박람회인 TFWA월드에 참가해 다양한 해외 파트너사들과 새로운 사업 기회를 논의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미래비전인 ‘글로벌 톱티어’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KT&G는 1995년 중국 면세시장에 88라이트를 출시하며 글로벌 면세시장에 처음 진출한 뒤 현재 국내 공항 면세점을 비롯해 전 세계 150개 도시, 면세 점포 320개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KT&G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앞으로 유럽과 중동, 중남미 권역으로도 면세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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