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30일 기존 이메일과 기내 주문서를 통해 예약할 수 있었던 기내 면세 구매 서비스를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이나 웹을 통한 항공권 구매 단계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내 면세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제주항공은 기존 이메일과 기내 주문서를 통해 예약할 수 있었던 기내 면세 구매 서비스를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한 항공권 구매 단계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내 면세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 고객들은 항공기 구매 단계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기내 면세품을 주문할 수 있다. 이미 항공권을 구매했으면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까지 홈페이지 내 '나의 예약 현황'에서 '부가서비스 구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예약하지 못한 승객도 여행지로 향하는 항공기 내에서 주문서를 작성한 뒤 승무원에게 전달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주류, 담배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일부 품목은 예약이 제한 될 수 있다.
제주항공은 고객들의 편리하고 경제적인 면세 쇼핑을 돕기 위해 기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의 기내 면세는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김포·부산 출발 국제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정판 위스키와 와인, 화장품, 향수, 담배, 건강식품 등 220여 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주항공의 기내 면세 사전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면 항공기 안에서 면세품을 받을 수 있어 면세품 쇼핑과 수령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받으면 여행지에서 짐도 줄일 수 있는 이점을 지닌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관점에서 더욱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기내 면세 예약 서비스와 더불어 기내 판매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설렘배송’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한 여행을 떠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기내 에어카페에서 구매한 제품을 원하는 곳에서 편하게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설렘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설렘배송을 이용하면 여행지에서 기념품이나 선물 등을 구매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아낄 수 있고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수하물 비용도 줄일 수 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