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한빛원전 6호기 재가동, 10월1일 100% 출력 도달 예정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9-29 15:0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빛원전 6호기 재가동, 10월1일 100% 출력 도달 예정
▲ 한빛 원전 6호기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빛 원자력발전소가 보유한 원자로가 모두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29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 6호기가 제15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28일 오후부터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는 전출력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빛 6호기는 7월11일부터 정기검사를 포함한 계획예방정비를 거쳤다. 이 기간 원자력 연료, 원자로 상부 헤드, 냉각해수 계통 회전여과망 앵커 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거쳐 안정성을 강화했다.

회전여과망은 열교환기에 해수를 공급하는 펌프 전단에 설치해 해양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빛 6호기가 가동해도 안전한 것으로 보고 27일 임계를 허용했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서 중성자 생성과 소멸이 같아 중성자 수 비율이 일정한 상태를 말한다.

임계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정적으로 제어되고 있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원안위는 당시 발표에서 "정기검사 96개 항목 가운데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과 관련해 검사를 시행한 결과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빛 6호기 재가동으로 한빛원전에 있는 원자로 6기는 모두 가동 상태에 들어갔다.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원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운전을 통해 양질의 전력을 생산하고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