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그룹이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개편을 통한 사업 전환 가속화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다음달 1일을 승진일자로 한 29명의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 한화그룹은 다음달 1일을 승진일자로 한 그룹사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
한화그룹의 이번 인사는 과거보다 한 달 가량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한화솔루션은 △구봉석 △김동욱 △노일형 △신종복 △안지현 △정우욱 △홍성원 등을 새 임원으로 임명했다.
한화첨단소재에서는 △김도현, 한화이센셜은 △김정일이 임원 승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분할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자회사 한화비전은 △임정은, 한화정밀기계에서 △한윤석이 임원으로 위촉했다.
이 밖에 한화토탈에너지스에선 △고민수 △김경수 △김병국 △나민철 △유재성, 한화에너지 △김도엽 △김두용, 한화임팩트 △권의재 △김승국, 한화파워시스템 △임창우, 한화엔진 △이형재 등이 임원 승진했다.
한화오션은 총 7명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김건호 △류재혁 △이권섭 △이정선 △이철우 △주영석 △황윤식 등이 신임 임원으로 임명됐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리더를 주요 포지션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사업의 지속적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김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