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미국법원, 롯데케미칼 협력사 소일렉트 "현대차가 배터리 기술 도용" 소송 기각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4-09-27 10:3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법원이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제기된 전기차용 리튬 배터리 기술 도용 소송을 기각했다.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연방지방법원은 배터리 음극재 기업 소일렉트(SOELECT)가 현대차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한다고 결정했다. 
 
미국법원, 롯데케미칼 협력사 소일렉트 "현대차가 배터리 기술 도용" 소송 기각
▲ 소일렉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접수한 소장 일부분. 현대자동차가 피고(Defendant)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소송관리사이트(PACER)>

법원은 소송 기각 이유로 소일렉트 측이 현대차로부터 배터리 기술을 미국에서 도용당했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소일렉트가 내용을 보완해 다시 소송을 건다 해도 캘리포니아주 법원은 이를 맡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소송 번호는 5:2023cv05405다. 

이 소송은 소일렉트가 2023년 10월20일 현대차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도용당했다는 소장을 법원에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소일렉트는 현대차가 두 회사 사이에 체결한 계약에 담긴 기밀 유지 내용까지 어겼다는 주장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장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설립한 기술연구소(HATCI)는 2019년 2월 소일렉트로부터 배터리 신소재 샘플을 받아보는 내용의 계약(MTA)을 맺었다. 이 계약에 비공개 조항이 포함됐던 것으로 파악된다. 

소일렉트는 LG화학 출신 조성진 대표가 2018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설립한 기업이다. 고속충전이 가능한 리튬금속 음극재를 2019년 선보이며 배터리 소재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소일렉트는 롯데케미칼과 미국 합작사를 세우고 2억 달러 규모의 리튬메탈 음극재 생산설비 건설을 추진하는 등 협업하고 있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