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케미칼과 롯데자이언츠가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친 행사 '프로젝트 루프 매치데이'에서 경기 시작 직전 관중들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케미칼이 그룹 내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자원 선순환체계 인식개선을 위한 행사 ‘프로젝트 루프 매치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프 매치데이는 롯데그룹 내 리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고 소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캠페인 ‘루프 롯데(LOOP LOTTE)’의 일환이다. 2022년부터 매년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진행했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사직야구장 중앙광장에서 리사이클 컬링 게임, 자원선순환 퀴즈 등 이벤트가 열렸다.
이벤트를 통해 자원선순환의 중요성과 프로젝트 루프,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를 알리고, 참가자들에게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티셔츠, 바람막이 등 경품을 제공했다.
경기 중에는 관중들과 프로젝트 루프와 관련된 OX퀴즈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롯데자이언츠 야구팬은 "평소 재활용에 대해 단순히 관심만 있었는데, 자원선순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고 다양한 이벤트들도 즐거웠다"며 "이러한 행사를 자주 진행해 다양한 친환경 실천방안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과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캠페인 ‘프로젝트 루프’를 펼치고 있다.
프로젝트 루프를 △자원순환 관련 벤처를 발굴·육성하는 ‘루프 소셜(LOOP Social)’ △지자체·공공/민간시설과 리사이클 원료를 조달하는 루프 클러스터(LOOP Cluster) △그룹 내 리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고 소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루프 롯데(LOOP LOTTE) △다양한 업계 간 리사이클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루프 얼라이언스(LOOP Alliance)로 확대 중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