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사우디·OPEC 원유 증산 예고에 리비아 공급 불안도 해소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9-27 08:3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내렸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89%(2.02달러) 하락한 67.6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하락, 사우디·OPEC 원유 증산 예고에 리비아 공급 불안도 해소
▲ 시리아 알 오마르 유전지대에 위치한 정제설비. <연합뉴스>

같은 날 런던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48%(1.81달러) 내린 배럴당 71.09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공급 증가 전망이 나오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가격 배럴당 100달러 목표를 포기하고 증산을 단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우디 내부 관계자 발언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부 소식통에 확인한 결과 산유국들이 12월부터 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리비아 내정 갈등도 정리되는 모습을 보이며 원유 생산 및 수출 정상화가 예상되는 점도 공급 증가 기대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리비아 동부 정부가 원유 생산 중단 조치의 원인이 됐던 중앙은행 총재 임명에 관한 갈등을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리비아 동부 정부 내부 파벌들은 중앙 은행 총재 선임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S&P글로벌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2주 안으로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재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