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9-26 10:32:54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온이 국내 신진 디지이너 브랜드를 소개한다.
롯데온은 26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 채워진 온라인 쇼룸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 롯데온에서 20여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쇼룸을 통해 선보인다. 사진은 롯데온 쇼룸의 일부 디자이너 브랜드. <롯데쇼핑>
롯데온은 쇼룸 개장을 기념해 26일부터 10월9일까지 2주 동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10%와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브랜드 자체 행사도 진행하기 때문에 쿠폰을 더하면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각 디자이너 브랜드마다 쇼룸을 제공해 해당 공간을 방문한 고객이 브랜드 별 철학과 이번 시즌 콘셉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구현했다.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틸아이다이'는 디자이너가 의류 제조업에 10여년 동안 종사해온 경험을 살려 2019년 출시한 브랜드다. 이번에 개장한 롯데온 쇼룸에서는 랩 가디건과 니트류를 선보인다.
디자이너 브랜드 '시야쥬'는 2020년에 출시한 여성의류 브랜드다. 시야쥬는 '도시여성의 사회적 역할을 지지한다'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게 일상에서 쉽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의 제품이 많다. 대표 상품으로 '롱 와이드 슬랙스', '덕 다운 크롭 패딩', '더블 위브 롱 와이드 슬랙스' 등이 있다.
브랜드 '시티브리즈' 쇼룸에서는 '링클프리셔츠'를 롯데온 단독 색상으로 선보인다. 30일부터 42%까지 할인된 가격인 4만 원에 판매한다. '사선절개자켓'은 33% 할인된 15만9천 원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룩캐스트·리이·드로우핏 우먼·아티드·와르·반원 아틀리에·비뮤즈 맨션 외 약 100여 개 브랜드의 2024년 가을·겨울 단독 할인제품을 만날 수 있다.
김영춘 롯데온 트렌드패션팀 상품기획자는 "일일이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도 편하게 한 자리에서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체험하실 수 있도록 디자이너 쇼룸을 마련하게 됐다"며 "온라인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제품도 있는 만큼 많은 고객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