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증권 "밸류업 미편입 금융주 주주환원 경쟁 가능성,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9-26 09:0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거래소 코리아 밸류업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금융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예고는 했지만 밸류업지수에 들지 못한 금융주들이 편입을 위해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주주환원 의지를 경쟁적으로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며 “미편입 금융주의 단기 주가하락은 기회로 판단한다”고 바라봤다.
 
KB증권 "밸류업 미편입 금융주 주주환원 경쟁 가능성,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
▲ KB금융지주 등 한국거래소 코리아 밸류업지수 미편입 금융주 주가의 단기 하락은 매수 기회라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한국거래소 밸류업지수와 관련한 기업가치 제고계획 예고공시는 했지만 본공시를 하지 않아 미편입된 기업은 21곳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025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7.5%, 배당수익률 4% 이상 기업은 7곳인데 여기서 5곳이 금융사다. 

김 연구원은 “거래소는 이번 밸류업지수 선정기준에서 주주환원 여부만 고려했고 자기자본이익률에 관해서는 상대평가를 적용했다”며 “이는 앞으로 주주환원을 높일 여지가 있는 기업을 포함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6년부터는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기업이 많아지면서 계획 이행 기업을 중심으로 지수를 구성할 전망”이라며 “거래소의 밸류업지수 편입 인센티브가 매력 있다면 기업들이 주주환원에 적극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거래규모 350억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상실되고 피선거권 박탈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에 적용돼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